100% 스무 살


괜찮아,
가진게 많았다면
용기가 없었을 거야.

































친구는
같은 곳을 바라보거나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등을 대고 앉아 있는 것과 같다.
나는 친구의 등에, 친구는 나의 등에,
그렇게 서로에게 기대어
각자의 삶을 바라보는 것이다.


친구란 원래 그런 것.
내가 기대기에 친구도 기댈 수 있다.
















김수현







Mem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