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mits Of Control









'No Limits No Control'







<워터 さいごの息子>

























어쩌면 지금 우리들은 절경속을 지나는 줄도 모르고 같이 걷는 동료들과의 대화에 정신이 팔려있는 여행자들로 우리가 지금 얼마나 아름다운 경치속에 둘러싸여 있는지 깨닫지 못하는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행이란건 그 목적지보다 함께 걷는 길동무가 더 중요한게 아닐까?




요시다 슈이치






Killers








<쥘과의 하루 De buitenkant van Meneer Jules>









죽음에 직면한 우리의 모습은 그 전까지의 삶이 결정한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삶과 죽음에 과한 티벳의 서





짙은 안개가 낀 죽음의 문턱에서 사라지는 것. 기억은 서서히 바래고 온갖 소음은 잦아들 것이었다. 그런 식으로 삶이 소멸한다는 것이 심지어 낭만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마치 프랑스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총천연색들의 파스텔톤의 파노라마 속으로 부서지면서, 끝!





시간이 흘러갔다. 영원 속에서. 알리스는 일어나 커튼 사이로 밖을 내다보았다. 다시 눈이 내리고 있었다. 천천히 떨어지는 눈송이들이 바깥세상을 두껍고 하얗게 덮고 있었다. 풍경이 그녀의 눈앞에서 회오리치고 있었다. 인적 없는 거리에는 자동차 헤드라이트 불빛하나 보이지 않았다. 그 누구도, 어떤 움직임도 세상을 그 겨울잠에서 깨우지 못했다. 이것이 이별을 위한 완벽한 배경임을 그녀는 깨달았다.







“눈은 밖에 있고, 안은 따뜻해요.”

소년이 말했다. 그 말이 마치 시처럼 울렸다.

***

“눈은 밖에 있고, 안은 따뜻해요.”

그녀는 나지막이 소리 내어 말해보았다.



디아너 브룩호번





Inception








Cracks









Memories